최정우 포스코 회장, 3년 연임 확정
사내이사 5인 선임의 건 주총 통과...의결권 주식 75.1% 참여
이 기사는 2021년 03월 12일 10시 1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포스코는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5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최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오는 2024년 3월까지 3년간 다시 한번 포스코를 이끌게 됐다. 이날 주총은 자사주를 제외한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 7612만5472주 가운데 75.1%가 참여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2월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이하 CEO 추진위)의 자격심사를 통과했다. 당시 CEO 추진위는 최 회장이 연임 의사를 밝힌 이후 약 한 달여에 걸친 심의를 통해 최 회장을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당초 최 회장의 임기는 올해 3월12일까지였다.


CEO 추진위는 최정우 회장 취임 이후 경영 개혁과 성과에 대해 면밀한 평가를 수행했고 '혁신과 성장'을 모토로 한 최 회장의 향후 경영 방향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최정우 회장 외에 김학동 사장(포스코 철강부문장), 전중선 부사장(포스코 글로벌인프라부문장 및 전략기획본부장 겸임), 정탁 부사장(포스코 마케팅본부장), 정창화 부사장(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 등 4명이 임기 1년의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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