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 태국 대형 SI사 Blisstel과 파트너 계약

[배요한 기자] 포시에스는 태국 대형 SI사인 Blisstel과 전자문서 개발 솔루션 ‘오즈 이폼(OZ e-Form)’ 사업의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Blisstel는 1989년 설립되어 방송통신 인프라 구축, IT 인프라 구축, 소프트웨어와 디지털미디어 유통, 모바일 브로드밴드 사업 등을 수행하는 태국 대형 SI사로 2004년에 타이 증시(SET)에 상장한 기업이다.

태국은 아직 한국과 같이 페이퍼리스 시스템에 대한 인식이 보편화되지 않은 상태로 최근 들어 병원, 보험, 은행을 중심으로 페이퍼리스 시스템에 대한 요구사항이 표출되고 있어 전자문서 시장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Blisstel 그룹 계열사 중 하나인 Paolo Hospital은 태국 내에 약 400여개의 병원을 가지고 있는 대형 병원이다. Blisstel은 이번 포시에스와 파트너 계약을 통해 이 병원들을 시작으로 점차 보험, 은행 등 다른 산업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여 태국 내 전자문서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포시에스 싱가포르 박춘식 지사장은 “태국은 한국과 유사하게 외국인 의료관광이 활성화되어 있고 최근 병원 프로세스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한 전자문서화에 대한 요구사항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병원 전자동의서, 보험 전자청약 시스템 등 글로벌 트렌드인 전자문서 시스템이 태국 내에 빠르게 활성화 될 수 있도록 Blisstel과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시에스는 싱가포르, 일본에 지사를 두고 25개 이상의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싱가포르, 동남아시아, 일본 등 아시아권 시장에서 공격적인 해외 영업을 펼치고 있으며, 더 많은 국가들로 전자문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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