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배터리 재팬] 엠케이전자 “실리콘 합금계 음극활물질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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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도쿄에서 개최된 ‘신재생&스마트 에너지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기업들은 전세계 바이어들의 러브콜에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력을 세계시장에서 인정 받는 자리인 만큼 최대한 많은 고객을 만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2016 배터리 재팬’ 엠케이전자 부스에도 중국, 일본 등 각국의 기업들이 2차전지 음극활물질에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이진 전무이사는 3일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국을 비롯한 해외 여러 기업들이 부스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엠케이전자의 실리콘합금계 음극활물질은 타 실리콘 소재 대비 우수한 초기 효율과 공정 및 원재료 측면에서 원가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차전지용 실리콘 합금계 음극 활물질 기술 완성이 완료되면 바로 상용화가 가능한 기업들과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전무는 “실리콘계 소재에 대한 관심이 느껴진다”면서 “2014년 2차전지 음극 활물질을 가지고 배터리전시회 참여했을 때는 반응이 없었지만 올해는 다르다”고 전했다.

또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고용량 실리콘계 음극활물질은 전기자동차는 물론 소형전지 등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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