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엔티, 수익성 개선 기대감 ‘매수’[교보證]

[배요한 기자] 교보증권은 2일 인선이엔티에 대해 건축폐기물 시장이 유례없는 호황기를 누림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제시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건축폐기물 사업이 호황기에 진입함에 따라 예상치 못한 큰 폭의 실적 증가세가 예상된다”면서 “폐차재활용 사업이 고철가격 급락으로 인해 더딘 실적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으나 내년에는 본궤도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 재건축 분양 가구수는 15년 내 최대 물량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대규모분양 이후 아파트를 건축하는데 최소 2~3년은 걸려 건축폐기물 처리물량은 같은 기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김 연구원은 인선이엔티의 내년 실적이 7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24억원과 2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9.2%, 160% 증가해 2009년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