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 3분기 실적회복…“오프라인·해외 진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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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원 기자] 자이글이 3분기 홈쇼핑 방송 추가 편성과 오프라인 매장 진출로 실적을 회복할 전망이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자이글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7억원, 63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2분기 20대 국회의원 선거 시즌으로 홈쇼핑 방송 횟수 감소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방영하지 못한 홈쇼핑 방송이 3분기 추가편성 되면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자이글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오프라인 전용 신제품 ‘자이글플러스’를 출시하며 지난 7월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했다. 10월 기준 전국 약 610여 개의 전자랜드와 하이마트 매장에 입점했다. 내년까지 전국 200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국제 특허권과 안전인증을 바탕으로 향후 일본, 중국, 미국 등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2011년 성공적인 일본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TV홈쇼핑, 오프라인 마트, 양판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국, 미국, 유럽 등 타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기존에는 홈쇼핑이라는 단일 판매 채널과 단일 제품 매출 비중이 높았지만, 판매채널 확대와 해외 판매 확대 등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주가수익비율 상향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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