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로조,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예상 ‘매수’

[배요한 기자] IBK투자증권은 29일 인터로조에 대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우창희 연구원은 “인터로조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5억원과 5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20.5%, 37.8%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우 연구원은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 △내수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따른 점유율 확대 △수출 성장세 지속 △매출 레버리지 효과에 따른 고정비 감소 및 우호적인 환율 효과 등을 꼽았다.

그는 올해 인터로조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7% 상승한 743억원, 영업이익은 31.7% 증가한 214억원으로 추정했다.

우 연구원은 “인터로조는 브랜드 인지도 상승 및 내수 시장 지배력 강화에 따라 국내 시장 점유율을 4%(2010년)에서 12%(2015년)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여기에 자사 브랜드의 중국시장 진출로 외형 성장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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