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맵, 정보보안 시스템 강화 작업 속도전
전문가 영입·보안솔루션 강화…마이데이터 사업 확장 시동


[딜사이트 류세나 기자] 인슈어테크 기업 보맵이 정보보안 시스템 강화작업에 속도를 올려 나가고 있다. 


암호화폐 출신의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를 영입한 데 이어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기업인 아카마이코리아의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정보보안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개인의 건강과 자산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이데이터형 서비스의 본격 추진에 앞서 보다 정교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맵은 아카마이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인 ‘코나 사이트 디펜더(KSD)’와 ‘클라이언트 레퓨테이션(CR)’을 도입해 피싱, 디도스, 해킹 등 외부 공격에 대한 이중 보안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카마이는 국내외 주요 기업에 안전하고 원활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IT기업, 공공기관, 금융사 등 데이터를 다루는 전 분야에서 보안과 서비스 속도를 책임지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보맵 이용자 환경도 개선된다. 해킹, 디도스 등 사이버 공격을 외부에서 분산 형태로 방어하는 방식으로 내부 자원의 효율성을 높여 수많은 이용자가 동시에 접속하더라도 속도 저하 없이 안전한 서비스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선진 보맵 CISO는 “금융분야 정보보호 관리체계 컨설팅 진행, 각종 접근통제 시스템을 도입해 데이터 영향도 기반의 보안 관리체계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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