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홀딩스, 자회사 가치 상승 주목해야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한라홀딩스가 세인트포 골프장 인수관련 악재를 떨쳐내고 만도, 한도헬라, 한라 등 자회사 가치 상승으로 성장세를 이어 갈 전망이다.

NH투자증권 조수홍 연구원은 24일 “특히 투자자산 중 가장 비중이 높은 만도의 시장가치 상승이 눈에 띈다”며 “자회사 가치를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제시했다.

만도의 주가는 ADAS(지능형운전자보조장치)부문의 장기 성장성과 중국로컬 기업 등으로의 매출처 다변화, 가시성 있는 배당정책 등으로 연초대비 약 23% 상승했다.

또 조 연구원은 “전장 JV(합작법인)인 만도헬라의 1분기 매출액은 1359억원으로 전년대비 19.7% 상장하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생산 제품군 확대와 2017년 하반기 인도시장 진출 등으로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라의 경우에도 배곧신도시 등 주택사업 호조세에 따른 영업정상화로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분석됐으며, 영업 정상화와 함께 재무구조개선으로 위험요인이 축소 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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