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꾸준한 실적 성장 가능성 높아 ‘매수’ [대신證]

[신송희 기자] 대신증권은 13일 오로라에 대해 꾸준한 실적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제시했다.


김영주 연구원은 “전체 매출의 50% 이상 차지하는 미국 지역 판매 호조와 중국 사업은 착실하게 준비 중이나 단기보다 장기 성장 동력”이라며 “공급에 있어 인도네시아 신공장 안정화는 성수기 양산능력 확대와 원가율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사를 단순 OEM이 아닌 캐릭터 브랜드 전문 업체로 주목했다. 이어 3천여 개 자체 브랜드가 전체 매출의 85%, 단순 OEM은 15%에 불과하다며 2년 이상 선행 개발과 현지 법인 의견 적극 반영으로 높은 마케팅 역량 보유한 글로벌 업체로 평가했다.


아울러 대형 장수 브랜드 육성은 장기적 과제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일본 SANRIO사의 헬로키티 같은 대형 장수 캐릭터 육성이 이상적이나 아직까지 국내 업체는 희망사항”이라며 “내년 하반기에는 신규 캐릭터 ‘Cuby Zoo’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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