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세븐 궁중비책, 면세점 세 곳 신규 입점

[신송희 기자]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의 프리미엄 한방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이 면세점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궁중비책은 24일 개점한 ‘신라아이파크 면세점’, 28일 개점한 ‘갤러리아면세점 63’에 입점을 마치고, 오는 1월 중 ‘에스엠면세점 서울점’을 오픈하는 등 세 곳의 면세점에 새롭게 진출한다.


이와 같은 궁중비책 면세점 사업의 빠른 성장에는 최근 유아를 동반한 중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유아 관련 상품 입점으로 판매 카테고리를 다양화하고 수요를 충족하려는 면세점 업체들의 노력이 큰 영향으로 작용했다.


특히 면세점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요우커들의 한국산 육아용품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궁중비책 면세점 매장은 방문 고객의 60% 이상이 중국인일 정도로 중국 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방문 및 구매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면세점 업계 1위인 ‘롯데면세점 본점(소공점)’ 등 면세시장에 진출한 궁중비책은 이번 ‘신라아이파크면세점’, ‘갤러리아면세점 63’, ‘에스엠면세점 서울점’ 입점으로 총 10개의 면세점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에스엠면세점 인천공항점’을 오픈, 유아용품 브랜드의 입점이 드문 인천공항 내 면세점 진출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제로투세븐 궁중비책 담당자는 “용산, 여의도, 인사동 등 서울 주요 거점에 위치한 이번 면세점 신규 입점을 통해 베이비 스킨케어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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