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주총서 이원덕 우리은행장 이사 선임
송수영 사외이사 신규 선임으로 첫 여성 이사 탄생···중간배당 기준일 명시

[딜사이트 강지수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원덕 우리은행장의 비상임이사 선임을 완료하면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의 '투톱 체제'를 위한 기반을 갖췄다. 아울러 송수영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면서 첫 번째 여성 이사 선임도 완료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서울 중구 회현동 본사에서 제3회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결의했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이번 주총에서 비상임이사로 선임됐다. 우리은행장이 우리금융 이사로 선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순익에서 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이 행장은 향후 손 회장과 함께 우리금융 '투톱 체제'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금융은 지난 1월 임시주총에서 선임된 2명의 사외이사와 함께 이사회 구성을 완료했다. 특히 법률 및 ESG 전문가인 송수영 신임 사외이사를 선임하면서 우리금융 최초 여성 이사가 이사회에 합류하게 됐다. 


주주친화정책 강화를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중간배당 관련 기준일을 명시하는 정관 변경을 통해 중간배당에 대한 시장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9일 공시한 2021년 주당 배당금 900원(중간배당 포함)도 이날 확정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날 "지난 23년간 염원해 왔던 완전민영화를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신 주주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최고의 경영성과로 기업가치를 극대화해 성원에 보답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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