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전 LG엔솔 부회장, 지난해 연봉 44억 수령
보수 19.7억→44.5억…퇴직금은 미포함
이 기사는 2024년 03월 14일 18시 1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전 부회장.(제공=LG에너지솔루션)


[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지난해 44억원에 달하는 보수를 수령했다. 권 전 부회장은 지난해 말 용퇴를 결정하며, 44년 LG맨 인생의 마침표를 찍었다. 


14일 LG엔솔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권 전 부회장은 지난해 보수로 44억4700만원을 받았다. 권 전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25일까지다. 따라서 이번 연봉에는 퇴직금이 포함되지 않았다. 


권 전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8억4000만원, 상여 26억700만원을 받았다. 앞서 2022년에는 급여 18억2100만원, 상여 1억4700만원으로 총 19억6800만원을 수령했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연봉 24억7900만원이 더 증가한 셈이다. 


LG엔솔은 "임원보수규정 중 성과인센티브 규정에 따라 성과평가 등을 기준으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며 "전년도 재무성과 등 계량 지표 및 핵심과제 평가, 미래 준비를 위한 중장기 기대사항 이행정도 평가 등 비계량지표를 평가해 연봉의 0~150% 수준 내에서 지급했다"고 밝혔다. 


한편 LG엔솔의 지난해 직원 1인 평균급여액은 1억2300만원으로 전년 9900만원보다 2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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