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 중고차 거래 플랫폼 '카툴' 투자
빅데이터 기반 비대면 중고차 거래 어플리케이션
이 기사는 2020년 10월 21일 09시 4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정강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에 정식 등록된 엑셀러레이터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비대면 중고차 플랫폼 스타트업인 '카툴'(CAR TOOL)'에 시드 투자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설립된 카툴은 빅데이터 기반의 중고차 유통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중고차 딜러를 위한 업무 자동화 SaaS를 제공하고 있다. SaaS는 애플리케이션과 기본 IT 인프라 및 플랫폼을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말한다.


카툴은 국내에 등록된 약 2000만대의 차량 빅데이터를 간편하게 볼 수 있고, 중고차와 관련해 비대면 전자계약, 차주딜러 검증, 선호차량 매칭 등 독자적인 핵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사용자는 카툴 시스템을 통해 차량정보, 보험정보, 정비정보 외 차량성능, 결함, 최저가정보, 실 차주 정보를 비대면 시스템으로 파악할 수 있다. 


카툴의 김택수 대표는 "카툴은 허위매물에 속지 않고 비대면으로 최저가에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앱에서 차량의 번호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해당 차량의 출고부터 현재까지 모든 정보와 이력을 간편하게 확인하는 빅데이터 서비스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중고차 시장 업계에서 14년간 근무한 경력자로, 현대자동차 협력사인 인증 중고차 업체 유카(UCAR)와 외국계 중고차 무역 기업을 거쳤다.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앱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카툴은 국내 최초로 '말로 하는 구매 서비스'와 '중고차 전자계약시스템'을 구축했다"라며 "중고차 딜러 업무 자동화 SaaS도 카툴이 국내에서 유일하다"고 밝혔다.


국내 중고차 관련 앱 설치자는 2019년 말 기준 약 176만명에 이르며, 이용자는 60만명으로 매년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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