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자회사 웰스바이오, R&D센터 공개

[배요한 기자]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인 웰스바이오가 30일 R&D센터 개소 기념행사를 열고 새로운 사옥을 공개했다.

이번에 문을 연 R&D센터는 2015년5월 착공해 2016년 8월에 완공했다. 연면적 3640만㎡로 지상 8층, 지하 3층으로 지어졌다.

웰스바이오는 면역진단, 분자진단, 바이오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체외진단 전문기업이다. 실제로 웰스바이오의 제품들은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민감도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검사시간 또한 짧아 진단의 정확성과 신속성, 그리고 편의성을 높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웰스바이오는 황달, 빈혈, CAH(선천성부신과형성) 등 조기진단이 필요한 질병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웰스바이오는 최근에 인플루엔자 진단키트,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 국내판매허가를 받았으며, 엑세스바이오의 경우, 빌게이츠재단으로부터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은 바 있다. 두 기업은 특화된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고민감도 진단제품 개발 및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영호 대표이사는 “이번 R&D센터 설립을 통해 글로벌 체외진단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첨단기술 연구개발 보금자리로 발돋움 할 예정”이라며 “더 좋은 진단기기와 바이오센서 제품들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주목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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