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5거래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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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약세 출발한 코스피는 장초반 반등에 성공했지만, 이내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매도물량이 출회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개인의 매도 공세에 1% 넘게 하락했다. 5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코스피지수는 25일 전일대비 8.31(-0.35%)포인트 내린 2380.40에 종료됐다. 개인 홀로 401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4억원, 474억원 순매도했다.

전기전자(1.33%), 제조업(0.31%), 의약품(0.21%)이 오른 반면 은행(-3.28%), 비금속광물(-2.83%), 증권(-2.81%) 등이 하락했다. 시총상위주들은 삼성전자(1.17%), SK하이닉스(3.85%), 삼성전자우(1.89%) 등이 상승한 가운데 현대차(-0.70%), NAVER(-1.31%), 한국전력(-1.92%) 등이 내렸다. 상한가 종목은 없었고, 삼화전자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6.91(-1.06%)포인트 하락한 642.04로 종료됐다. 개인이 619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7억원, 546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디지털콘텐츠(-3.59%), 통신장비(-3.16%), IT S/W(-2.97%), 음식료·담배(-2.82%) 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2.30%), 셀트리온헬스케어(5.46%), 신라젠(18.29%)이 오른 가운데 메디톡스(-2.24%), CJ E&M(-0.76%), 휴젤(-0.95%) 등이 떨어졌다. SBI인베스트먼트와 에이티넘인베스트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지디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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