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하한가] 삼화전자, 무상감자 소식에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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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25일 주식시장에서는 삼화전자, 지디 등 2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SBI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 등 2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삼화전자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무상감자와 대규모 유상증자를 연달아 단행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일대비 29.90% 감소한 1805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감자 이후 자본금은 143억원에서 48억원으로, 발행주식수는 1427만3820주에서 475만7940주로 줄어든다. 삼화전자는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확보 차원에서 26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유증 규모는 현재 시가총액 258억원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지디는 전일대비 29.97% 감소한 2290원을 기록했다. 주가에 영향을 줄 만한 악재는 알려지지 않았다.

반면 SBI인베스트먼트는 중국의 가상화페 규제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에 전일대비 29.88% 증가한 1230원을 기록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는 카카오가 투자한 핀테크 업체 두나무가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를 선보인다는 소식에 전일대비 29.92% 오른 241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초 두나무의 구주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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