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네버슬립]
팔란티어에 대한 평가는 왜 엇갈리나?
AIP의 수익성 여부 두고 목표주가 달라져
이 기사는 2023년 09월 06일 06시 4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팔란티어 홈페이지


[딜사이트 우세현 기자] 애널리스트들도 사람이야!


대부분의 경우에 내 눈에 좋아 보이는 물건은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좋은 법이죠? 기업들을 평가하는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도 비슷합니다. 하나의 기업을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평가할 때면 대체적으로 비슷한 투자의견이 나오곤 합니다. 목표주가나 등급에서 조금씩의 차이는 있어도 전반적인 경향이라는 것은 존재하고 우리는 이를 시장 컨센서스라고 부르죠.


그런데 기업들 중에서는 어떤 기준을 가지고 판단하느냐에 따라 그 기업의 가치를 전혀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기업들도 존재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가가 천차만별로 갈리기도 하죠. 보통 혁신기업들이 이런 사례에 많이 해당하는데요. 이전에 없던 형태의 사업을 영위하는 만큼, 변수도 많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테슬라를 말할 수 있어요. CNBC에 따르면, 이 기업을 평가한 애널리스트 46명 중 18명은 매수를, 21명은 보유를, 7명은 매도를 권장하고 있는데요. 목표주가도 가장 상단은 350달러, 가장 하단은 24.33달러에 이를 정도로 범위가 넓습니다.


테슬라는 자동차를 만드는 기업이기도 하면서, 에너지 기업이기도 하고, AI 로봇 기업이기도 합니다. 제조업의 관점에서 이 기업을 평가하면 최근 높아지는 재고율 및 감소하는 마진 등은 부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그런데 반대로 전기차 시장에서의 시장 지위 측면에서 보면 테슬라가 벌인 가격 전쟁은 이 기업의 패권을 더욱 공고히 만드는 요소이죠. 테슬라는 워낙 마진이 높은 편이었어서 가격을 낮추고 마진을 타협해도 여전히 수익 구간에 머무르고 있지만, 다른 기업들은 이에 대응하느라 제 살 깎아먹기를 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전기차 사업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전기차 충전 사업, 또 오너인 일론 머스크라는 사람 개인까지. 테슬라는 그야말로 변수 덩어리인 기업입니다. 즉, 어느 측면에 더 비중을 두느냐에 따라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도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것이죠. 이는 상대적으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가 한곳으로 모인 알파벳(구글 모기업), 애플, 엑슨모빌 등 다른 S&P 500 기업들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최근 AI 업계에서 떠오르는 기업 팔란티어도 애널리스트 평가가 엇갈리는 기업입니다. 8월 8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로 유명한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는 팔란티어에 대해 "AI 업계의 메시"라고 추켜 세우며 25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는데요. 반면 같은 달 31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의 키스 와이스 애널리스트는 "팔란티어의 AI 플랫폼에는 수익화 전략이 없다"며 이 기업의 목표 주가를 9달러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9월 1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팔란티어의 주가는 15.18달러예요.


비즈니스 모델 파헤치기


웨드부시와 모건스탠리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들이 제시한 팔란티어의 목표주가도 범위가 넓은데요. 8월 8일(현지시간) 도이치뱅크는 9달러, 울프 리서치는 7.5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한 반면 미즈호는 16달러, 레이몬드 제임스는 22달러를 제시했어요. 이처럼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이 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도대체 누구의 말이 맞는 걸까요?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팔란티어의 목표주가에 대해 분석하기 위해선 가장 먼저 이 기업이 정확히 무엇을 하는 기업인지 알아야 합니다.


①무엇을 파는가?


팔란티어는 빅데이터를 다루는 기업입니다. 이 기업은 고객사들이 원하는 데이터를 원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게끔 맞춤형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해요. 이를 위해 AIP, 파운드리, 고담, 아폴로까지 총 네 개의 플랫폼을 운영하죠.


오늘은 이 중에서 AIP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최근 팔란티어의 급격한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도, 애널리스트들의 평가가 엇갈리게 만든 것도 바로 이 AIP였기 때문이죠. 올해 4월 처음 소개된 이 플랫폼은 출시되자마자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어요. 새로운 플랫폼의 발표와 호실적이 이어지며 팔란티어의 주가도 뛰었습니다. 5월 이후에만 거의 2배 가까이 상승했죠.


Artificial Intelligence Platform. 이름부터 아주 직관적으로 '인공지능 플랫폼'을 뜻하는 이 서비스는 챗GPT같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이나 기타 AI 모델을 사적 네트워크에서 운영하는 것을 돕는 서비스예요. 퍼블릭 도메인에서 일반 대중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 오픈AI 등 기업과는 달리 프라이버시, 보안, 커스텀을 강조하는 팔란티어다운 플랫폼이죠. 그렇다면 AIP는 구체적으로 팔란티어의 고객들로 하여금 어떤 방식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게 돕는 것일까요?


팔란티어가 제시한 사례를 같이 살펴봅시다.


여러분이 미국 전역에 고객을 둔 어떤 제조업 기업의 CEO라고 가정해 봅시다. 방금 막 허리케인이 여러분이 소유한 핵심 유통 센터를 강타할 것이란 예보를 접한 참이라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죠. 여러분은 고객들의 주문을 더 급하게 마무리 지을지, 지연시킬지, 취소할지 등 대안을 파악해야 할 겁니다. 이때 AIP의 대형언어모델을 사용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이렇게 물어보는 거죠. "이번 허리케인이 우리 유통 센터에 어느 정도 여파를 미칠 것으로 보여? 그리고 이것이 고객의 주문과 매출에 미칠 영향은 어떻게 돼?"


질문을 받은 AI는 사업의 실시간 내부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이 AI 모델이 어떤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지는 사용자가 부여한 권한에 따라 조절되죠. AI가 도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제는 여러분은 어떤 행동을 취할지 결정해야 할 겁니다. 여러분은 AIP에게 몇 가지 가능한 시나리오 작성을 요청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유통 센터를 셧다운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라고 물어보는 거죠. 그러면 AI는 각 센터에 남아있는 잔여 주문량 등을 파악해 이 결정이 최우선 고객들에게 미칠 영향을 분석해 줍니다.


여러분은 또한 해당 주문을 완수하기 위해 가용한 다른 유통 센터의 목록도 조회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유통 센터 셧다운 전후로 주문을 완수하기 위해 운송수단을 얼마나 추가로 배치해야 하는지 계산을 요청합니다. 그러면 AIP는 운송량 10%, 20%, 30% 증가라는 3가지 옵션을 제시하며 각각의 경우 주문이 어느 정도로 완수될 수 있는지, 또 추가 비용은 얼마나 필요할지 등을 알려줍니다.


AIP가 기업들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지 감이 오시나요?


앞선 사례에서 AI가 처리하는 데이터의 종류는 거의 대부분 한 기업의 내부 자료입니다. 유통 센터의 운영 현황, 잔여 주문량 등 민감성 정보가 대부분이죠.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이런 빅데이터를 AI와 결합하고자 한다면 무엇보다 보안이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AI에게 접근 권한을 잘못 부여하거나, 외부 네트워크와 AI가 접하게끔 설정되어 있어 기업 내부 기밀이 유출되는 사태를 막아야 하니 말이죠. 사적 네트워크와 데이터 처리 권한의 커스텀화를 강조하는 팔란티어가 기업용 AI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②누가 사는가?


팔란티어의 잠재적 고객의 범위는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민감한 내부 정보를 효과적으로 사용해 더 큰 이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기관이라면 누구든지 팔란티어의 고객이 될 수 있죠. 이 기업은 지난 8월 실적 발표 자리에서 "이미 100개가 넘는 기관에서 AIP를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300개 이상의 기업과 이 플랫폼의 배포를 위한 논의를 추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이름들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헬스케어, 금융, 자동차, 에너지 섹터 등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들도 포함돼있다"고 설명했죠.


또 팔란티어의 핵심 고객사를 거론할 때면 미군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군사 기밀 정보를 다루어야 하는 군대와 안전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팔란티어는 이미 오래된 파트너 관계입니다. 이들은 2008년부터 미군의 현대전 임무 수행을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해왔죠. 팔란티어에 따르면 오늘날 팔란티어의 솔루션은 거의 대부분의 미군 작전 지역에 배포된 상태입니다.


AIP 소개 영상에서도 방위 산업에서 이 플랫폼이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설명하고 있고, 또 팔란티어가 지난 5월 미국 특수작전 사령부(SOCOM)와의 다년 계약을 체결한 정황으로 보아 AIP가 미군에 의해 사용될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Bull 시나리오: 이전까지 AIP같은 AI는 없었다!


팔란티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애널리스트들은 AIP가 이 기업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어요.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스타가 탄생했다(star is born)"며 AIP를 극찬했는데요. 그는 지금까지 군대를 포함해 정부를 대상으로 주로 사업을 영위하던 팔란티어가 민간의 영역으로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데에 AIP가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았어요.


실제로 이 기업은 최근 사업적으로 상당히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요.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팔란티어는 지난 8월 7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년 2분기 실적에서도 3분기 연속 흑자 상태를 유지하며 성장을 이어나갔습니다. 영업이익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고, 고객사의 숫자도 쭉쭉 증가하고 있죠.


계속해서 개선되는 실적과 AIP에 대한 높은 수요에 힘입어 팔란티어는 2023년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습니다. 직전 분기에 팔란티어는 연간 매출 21억 8500만~22억 3500만 달러와 조정 영업이익 5억 600만~5억 5600만 달러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2분기 들어서는 이 범위를 매출 22억 1200만 달러 이상, 조정 영업이익 5억 7600만 달러 이상으로 올렸습니다. 그만큼 AIP의 성장 동력을 믿고 있다는 뜻이죠. 팔란티어의 알렉스 카프 CEO는 "단순히 시 한 편을 생성하는 AI가 아닌 실제로 돈을 버는 AI를 만드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팔란티어는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진행할 것이라 밝혔는데요. 이들의 강한 자신감이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카프 CEO는 "남은 한 해 동안 계속해서 흑자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11월에 있을 3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는 S&P 500 편입도 가능"하다고 말했는데요. S&P 500 지수에 편입되면 지수 추종 ETF 등 패시브 투자 펀드가 해당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해야만 하기 때문에 주식 거래 유동성이 훨씬 증가합니다. 즉, 팔란티어에게 또 한 번의 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뜻이죠.


Bear 시나리오: 그렇게 대단하지는 않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팔란티어에게 남은 것은 장밋빛 미래뿐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분명히 이 기업에 대해 부정적인 투자의견을 내놓은 기관들도 여럿 있단 말이죠. 모건스탠리나 울프 리서치가 제시한 9달러 및 7.5달러의 목표주가는 9월 1일(현지시간) 종가와 비교해 각각 약 40%와 50%의 주가 하락이 있을 것으로 본 셈인데요. 특히 모건스탠리는 AIP의 수익화 전략을 문제 삼았습니다.


아니, 분명히 팔란티어는 실적도 계속 좋아지고 있고, AIP 고객사도 늘어나는 추세인데 수익화에 문제가 있을 거라니 이게 무슨 말인가 싶습니다. 얼핏 생각해 보아도 고객사들에게 AIP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신 월 단위 혹은 연간 단위로 구독료를 받기만 해도 충분히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거든요.


팔란티어 약세를 점치는 애널리스트들의 주된 의심은 'AIP가 그렇게까지 대단하냐?'는 거예요. 사실 AIP의 성능에 대한 정보는 굉장히 제한적입니다. 일반 대중의 입장에선 팔란티어가 직접 올린 시연 영상이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죠. 이들의 소개만 보면 AIP가 영화 <아이언맨>에서 보던 자비스나 프라이데이 급의 AI 비서처럼 느껴지지만, 이것이 현실에 적용됐을 때도 동일한 성능을 나타내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AIP는 어떤 기관의 축적된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다루기 위한 플랫폼입니다. 이 플랫폼의 활용도가 시연 영상에서 본 것과 같이 극대화되기 위해선 우선 쌓여있는 빅데이터가 오차 없이 정확하고, 또한 실시간 현황을 반영한다는 전제가 필요해요.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이 1억 달러 규모의 대형 계약을 성사시켰는데, 이 사실이 아직 팀 내에 구두로만 전달되었고, 아직 전자 문서로 오간 내용은 없는 상황이라면 AIP는 해당 계약의 내용을 반영한 사업적 조언을 할 수 없을 겁니다. 마치 우리가 챗GPT에 2021년 9월 이후의 일을 물어보면 "해당 내용은 학습한 바 없다"는 응답이 나오는 것처럼 말이죠.


기업들은 다루는 데이터의 종류도, 이를 분류하는 방식도, 심지어 소속 직원이 실무 환경에서 데이터를 어떻게 기입하는지도 제각기 다 다릅니다. 어떤 곳은 자료를 전산 상에서 처리하지 않고 수기로 업무를 보는 기업들도 더러 있고요. 이런 기업들이 AIP를 사용하기 위해선 이 플랫폼의 도입을 위해 업무의 방식을 총체적으로 바꿔야 할 겁니다. 그리고 조직 문화를 탈바꿈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죠. 많은 비용이 요구될 것이며, 우여곡절 끝에 AIP를 도입한다 하더라도 기대만큼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도 미지수일 겁니다.


쉽게 말해 당장 그 정도로 기업의 빅데이터를 상세하게 정리해둔 기업이 몇이나 있겠냐는 겁니다. 물론 빅데이터를 저렇게 정리하는 것도 팔란티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일부입니다. 그런데 결국 이 시스템이 구축된 이후에는 해당 기업의 실무자들이 시스템에 적응해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해 줘야 할 텐데, 한눈에 보기에도 간단한 작업은 아닐 것으로 보이죠.


8월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RBC 캐피털 마켓츠의 리쉬 잘루리아 애널리스트는 팔란티어에 대해 5달러라는 매우 낮은 목표주가를 제시했는데요. 그는 "팔란티어를 진정한 생성형 AI 기업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다른 생성형 AI와 비교해 그다지 특출나지 않다"고 평가했어요.


지난해 11월 챗GPT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를 떠올려보시면 이해가 편하실 겁니다. 생성형 AI 초기에는 사람들이 '더 이상 검색은 필요 없을 것이다' 혹은 '화이트칼라는 이제 곧 다 짤린다'라는 등 이 기술의 가능성에 대해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AI가 준 충격은 어마어마했으니 말이죠. 그런데 챗GPT가 출시된 지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에는 어떤가요? 물론 여전히 AI 기술은 놀라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고 앞으로 얼마나 더 빠르게 성장할지 기대되는 분야이기는 하지만, 이전과 평가는 분명 많이 달라졌습니다. 사람들은 컴퓨터, 인터넷과 마찬가지로 AI도 하나의 기술일 뿐이며 아직 완벽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음을 인지하기 시작했어요.


이와 마찬가지로 팔란티어 약세론을 주장하는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AIP에 대한 평가가 지나치다고 말하고 있어요. 이 AI 기술의 가치가 5월 이후 무섭게 상승한 팔란티어의 주가를 정당화할 수준이냐는 것에 의문을 품고 있는 것이죠. 안 그래도 주가가 치솟은 탓에 이 기업의 밸류에이션은 현재 다소 높게 잡혀있거든요.


여러분의 선택은?


AIP가 어느 정도의 시장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인지는 시간이 더 지나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AIP가 과연 팔란티어의 도약을 이끌 기폭제가 될 수 있을까요? 11월에 예정된 3분기 실적 발표 때 팔란티어가 진정한 AI 계의 메시로 거듭날지, 아니면 알고 보니 '아오 팔란시치…'였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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