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키런 中 파트너 확정된 바 없어

[신송희 기자] 이 기사는 팍스넷 루머제보 게시판에 올라온 제보를 취재한 기사입니다.


데브시스터즈(대표 이지훈)는 ‘쿠키런’ 중국 진출을 위한 방안으로 텐센트 이외의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으나 확정된 것은 없다고 18일 밝혔다.


쿠키런은 지난해 말 누적 다운로드 수가 6500만건, 누적 플레이 수가 150억 회를 돌파했다. 또한 일본, 대만, 태국 등을 포함해 10개 국가에서도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게임작으로 꼽힌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중국 진출을 위한 CBT(비공개테스트)를 진행했으나 텐센트가 요구하는 지표를 맞추지 못했다. 이에 따라 텐센트 플랫폼을 통한 출시 이외의 다른 방안을 모색 중이나 확정된 것은 없는 것으로 전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QQ게임 마켓을 통해 진행하는 쿠키런 CBT는 약 1만명을 대상으로 2주 동안 진행되며 테스트 반응에 따라 1월 중순 경에 위챗 쿠키런 출시가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3월에는 쿠키런2의 글로벌 출시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회사 관계자는 “3월 쿠키런2의 출시는 확정이 아니다”며 “명확한 출시 시점이 결정되지 않았고 올해 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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