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링크, 자회사 써트온 다중링크 블록체인 기술특허 출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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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민 기자] 포스링크의 블록체인 사업 투자가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포스링크는 최근 100% 자회사인 전자문서기반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써트온이 다중링크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출원까지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써트온이 개발한 다중링크 블록체인 기술은 기존의 전자문서기반 다차원블록체인(X-Chain)에 암호화폐 코인의 지불 및 송금 기능을 접목시켰다. 특히 다차원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로 손꼽혀왔던 '이중 지불' 등과 같은 문제점도 개선했다.

다차원 블록체인은 기존과 달리 메인과 서브체인을 나눠, 각 체인별로 하나의 독립적이고 완전한 체계를 구성한다. 전체 블록체인 데이터가 아닌 선택적 서브체인 만으로도 블록체인의 기능을 구현하며, 처리속도가 빨라졌다.

써트온 조영준 상무는 “특허출원이 완료된 다중링크 블록체인 기술은 현재 우리가 구축하고 있는 애스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며 “암호화폐 새로운 비즈니스들이 만들어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애스톤이 향후 글로벌 전자문서인증플랫폼으로써 각 산업 분야별로 의료부분, 교육부분, 공공부분 등으로 세분화돼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각각의 서브 블록들을 코인으로도 교환할 수 있는 시기가 도래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써트온은 향후 ‘다중링크 블록체인’ 기술을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홍콩, 캐나다를 비롯해 미국, 유럽 등 해외 특허 출원까지 진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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