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 中 법인 매출 가시화…9월 생산공장 완공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연우가 2분기 사상 최대 분기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국내 화장품업황 개선에 연우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2.1% 증가한 730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이 연구원은 “국내 최대 고객사인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향 수주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톱2 고객사향 매출이 증가하면서 저가수주가 자연스레 줄어들고 있고, 고객사간 리드타임을 줄이기 위한 경쟁으로 공급자 우위의 단가 인상이 진행되는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짚었다.


중국 영업법인 성과도 두드러지고 있다. 이 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수주량이 크게 증가했다”며 “웨이상이 중국의 화장품 유통채널로 자리를 잡으면서 로컬 온라인 브랜드 업체의 주문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이어 “중국의 대형 브랜드 업체와도 거래를 시작, 하반기에 추가적인 매출이 발생할 수 있도록 협상 중”이라며 “오는 9월 중국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시가동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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