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 연기·실적 우려…“긴 호흡 접근 필요”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엔씨소프트가 핵심 기대신작의 론칭일정 연기와 2분기 실적이 1분기 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돼 긴 호흡을 갖고 접근하는 투자방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핵심 기대신작 론칭일정 연기로 신작모멘텀 작동시기가 대략 2~3개 분기 연기됐다”며 “블레이드앤소울2의 국내시장 론칭일정이 하반기에서 내년으로 연기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IP 기반 모바일 MMORPG 기대신작 중 가장 빠른 일정은 내년 상반기 론칭 예정인 리니지2 M(국내시장)”이라고 덧붙였다.


성 연구원은 “2분기 실적도 전분기보다 하회할 것”이라며 “2분기 연결영업실적은 매출액이 4408억원, 영업이익은 160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7%, 21%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는 리니지M의 하향 안정화 지속과 신작부재에 따른 것으로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이후부터 예견돼왔던 부분”이라며 “투자대응 방식에 있어서 긴 호흡을 갖고 접근하는 방식이 현실적일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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