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공업, 신차와 증설 그리고 저평가 [하나대투證]

[배요한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6일 현대공업에 대해 신 공장 증설과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다며 주목해볼 것을권장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송선재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04억원과 1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7%, 3% 증가했다"면서 "한국 법인은 신형 제네시스에 암레스트 등 아이템을 공급하면서 18% 상승했고, 중국 법인인 북경현공은 ix25 등 신차 효과에 힘입어 15%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공장 증설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완료될 예정”이라며 “시트패드 생산능력이 기존 45만대에서 75만대로 확대되고, 물류비 절감 등 효과가 기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현대공업이 “기존 시트패드/암레스트/헤드레스트 등에서 관련 부품군으로 확대하고 있다”면서 “금년에는 에쿠스 후속 차량에 백 도어 판넬을 공급하며 레그 서포트 등의 수주가 전망된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실적 기준으로 PER은 6배 중후반 수준으로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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