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스타트업 육성에 300억원 투자
오는 11월 30일까지 서류 접수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창업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딜사이트 황지현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빗썸 창업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 창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빗썸 창업 경진대회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300억원 투자 지원 등 두 가지로 진행된다.


빗썸 창업 경진대회는 국내에서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설립 3년 미만의 개인, 단체와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사업 분야의 제한은 없으며 참가 사업자의 혁신성과 사업성 등을 중점으로 심사한다.


창업 지원금은 ▲1등(1팀) 1억원 ▲2등(3팀) 각 7000만원 ▲3등(6팀) 각 3000만원과 함께 향후 투자 유치를 위한 IR 컨설팅,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접수는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11월 30일까지다. 최종 심사 결과 발표와 투자지원 대상에 대한 투자 검토 및 집행은 2월부터 진행된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지난 2014년 설립 이후 빗썸은 많은 사랑을 받아 성장했고 이제는 빗썸이 스타트업과 동행하며 지원할 시간"이라며 "빗썸의 창업지원 사업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가상자산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만들어 사회에 공헌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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