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벤처스, 민간 벤처 모펀드 GP 6곳 선정
모펀드 출자액 총 200억…루키 2곳·일반 4곳
이 기사는 2024년 05월 20일 15시 4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하나벤처스가 국내 첫 민간 벤처 모펀드 1차 출자사업의 위탁운용사(GP) 6곳을 확정했다.


20일 벤처캐피털(VC)업계에 따르면 하나벤처스는 최근 '하나초격차상생재간접펀드 2024-1차 출자사업'에서 루키리그와 일반리그에 총 6곳의 GP를 선정했다.


루키리그 분야엔 메인스트리트벤처스와 스케일업파트너스가 GP로, 일반리그 분야는 ▲HB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가 GP로 각각 선정됐다.


하나벤처스는 루키리그 선정 2개사에 각각 20억원씩 40억원, 일반리그 4개사에는 40억원씩의 160억원을 출자하며 전체 출자 규모는 200억원이다.


하나초격차상생재간접펀드는 국내 최초 민간 벤처 모펀드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10월 민간 벤처 모펀드 제도 시행에 맞춰 하나금융그룹이 1000억원 규모로 결성했다. 다수의 벤처 자펀드에 출자하는 재간접펀드로 하나벤처스가 운용을 맡았다.


하나벤처스의 민간 벤처 모펀드 출자사업은 올해 하반기 재차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차 출자사업은 벤처투자 시장 위축 속 단비로 불리며 24개사가 몰리기도 했다.


하나초격차상생재간접펀드(민간모펀드) 2024년-1차 출자사업 선정결과. (출처=하나벤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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