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가 사람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취임 후 첫 해외 IR 실시 外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취임 후 첫 해외 IR 실시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사진=신한금융 제공)

[딜사이트 이성희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기관 투자자 대상 투자 유치 및 한일 양국 경제의 민간 교류 증진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취임 후 첫 해외 IR을 떠났다. 진 회장은 방일 기간 동안 투자자 미팅(IR)을 통해 신한금융을 비롯한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일본 기관 투자자의 투자 유치 및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 일본 금융청을 방문해 신한은행의 현지 법인인 SBJ에 대한 지원 방안과 신한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퓨처스랩 재팬'을 통한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지원 및 일본 스타트업 육성 방안도 논의한다. 진 회장은 일본의 미즈호, SMBC, 일본은행(BOJ) 및 노무라증권, 다이와 증권과 글로벌/디지털/ESG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하고 양국 무역 정상화를 위한 수출입 기업 지원 등 민간 교류 활성화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진 회장은 "민간 영역에서 다양한 교류가 다시 시작되면 한일 양국의 관계는 더욱 빠른 속도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신한금융이 초석이 돼 투자, 무역 등 민간 영역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제2회 하나 아트버스' 시상식 참여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세 번째)이 발달장애 예술가 및 가족들과 함께 미술 작품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제공=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일 하나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발달 장애인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 시상식을 개최했다. 하나 아트버스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수준 높은 작품 전시로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나금융그룹이 작년부터 실시해 온 멀티-플랫폼 미술 공모전이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함 회장은 "더욱 많은 분들이 발달장애인 작가의 작품을 통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전시 기회를 확대하고 수상작 디자인을 활용한 카드 출시도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장애 예술가들의 사회 참여 확대를 응원하는 것은 물론 이들의 재능이 빛날 수 있도록 폭 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 나서


NH농협금융은 19일, 충남 예산군 소재 농가에서 농협금융 임직원 봉사단, 농협은행 충남본부, 농협 예산군지부 직원들과 함께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회장(가운데)이 모판을 옮기고 있다.(사진 제공=NH농협금융)

NH농협금융은 지난 19일 충남 예산군 소재 농가에서 농협금융 임직원 봉사단, 농협은행 충남본부, 농협 예산군지부 직원 등 약 50여명이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 회장과 봉사단은 모내기를 위해 모판을 옮기고 잡초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에 손을 보탰다. 이 회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농업인의 노고를 느낄 수 있었다"며 "농협금융은 농업 및 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부응하도록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훈 산은 회장, 'KDB 넥스트라운드 인 실리콘밸리' 참석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첫줄 왼쪽 8번째)과 윤상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첫줄 왼쪽 9번째)가 'KDB NextRound in Silicon Valley'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산업은행)

산업은행은 지난 20일 전 세계 벤처생태계의 중심지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KDB 넥스트라운드 인 실리콘밸리(KDB NextRound in Silicon Valley)'를 개최했다. 2016년 출범한 산업은행의 벤처투자유치플랫폼인 'KDB NextRound'는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현지 방문 라운드를 개최해왔다. 이번 행사는 2018년 중국 심천, 2019년 중국 상해 및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022년 싱가포르에 이어 다섯 번째로 추진된 글로벌라운드로, 아시아 지역 외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R 라운드 본 세션 1부에서는 한국 스타트업 5개사(직방, 리벨리온, 셀렉트스타, 뤼튼테크놀로지스, 캐플릭스)가, 2부에서는 한인이 현지에서 창업한 미국 스타트업 3개사(Zordi, Genome Insight, Dataframe)가 투자유치를 위한 IR을 각각 진행해 참가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수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를 비롯해 한국투자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 IMM인베스트먼트, 현대차 등 국내 VC·CVC 17개사 50여명의 국내 참관단과 실리콘밸리 현지 VC 170명 등 총 220여명이 참석해 미국 시장 진출과 글로벌 투자유치에 나서는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산업은행은 최근 투자 불확실성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한국 대표 정책금융 기관으로서 국내 스타트업을 위한 시장 안정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 기보와 기술거래 및 보호 활성화 MOU 체결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지난 17일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한 IBK기업은행-기술보증기금 협의체 운영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지난 17일 기술보증기금과 금융권 최초로 '중소기업 기술거래・보호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의 기술거래 및 보호 지원 활성화를 위해 ㅁ련됐다. '신규 기술개발' 대비 기술개발 및 사업화가 상대적으로 효율적인 '기술 이전 및 양산자금' 필요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가 주요 내용이다. 기업은행은 협약을 통해 기술보증기금에 총 50억원을 특별출연해 저리의 100%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며 ▲장기・저리 보증 지원 ▲경영정상화 보증 지원 ▲시설투자 촉진을 위한 보증 지원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할 예정이다. 김 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 해양 탄소배출권 토큰증권발행 MOU 체결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왼쪽부터), 강신숙 수협은행장,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하성엽 마리나체인 대표(사진 제공=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은 지난 20일 갤럭시아머니트리‧한국해양대학교‧마리나체인과 '해양 탄소배출권 토큰증권(STO) 발행'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하성엽 마리나체인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간주도의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VCM) 확대에 대응하고 토큰증권을 활용해 개인이 참여하기 어려웠던 탄소배출권 투자 프로젝트에 거래 주체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컨소시엄 참여사들은 다양한 기초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토큰증권을 통해 해양 탄소배출권 연계 사업을 구상하는 한편, 양식업 등 수산‧어업인 지원이 가능한 관련 금융상품 발굴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강 행장은 "국내 유일의 수산‧해양분야 금융 전문성을 가진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어업인 지원과 해양환경보호 관련 신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신기술과의 콜라보를 통해 우리 사회와 환경에 가치를 높이는 ESG경영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 2분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2023년 2분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제공=광주은행)

광주은행은 21일 본점 KJ상생마루에서 2023년 2분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는 각 부문별 우수영업 사례를 공유하고 2023년 1분기 경영실적과 2분기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백재훈 한국리서치 마케팅본부장을 초청해 '변화하는 조직문화의 대응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고병일 행장은 "최근 고금리 환경 속에서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는 등 경기둔화가 지속 확대됨에 따라 은행산업 또한 저성장 및 자산건전성 위기의 시대를 맞았다"며 "현 금융시장에 대한 고객의 인식 및 금융시스템에 대한 신뢰 약화와 가계부채 디레버리징은 은행 수익기반에 불리한 시장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국내 금융시장의 현 주소를 진단했다. 이런 진단을 바탕으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한 건전성 확보, PB고객 및 우량자산 증대를 통한 성장성 유지, 핵심예금 증대 등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를 통한 수익성 강화가 필요하며,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신속한 위기 대응 능력 확보를 강조했다. 더불어 위기 대응 능력 확보 및 재무안정성 강화를 위해 2분기에는 ▲건전성 관리에 중점 ▲안정적 수익 및 비용 구조 강화 ▲신용카드, WM, 외환, 신탁 등 기반사업을 통한 비이자부문 영업 강화를 통한 조직 효율성 제고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 '2023 윤경ESG포럼 CEO 서약식' 기조연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린 '2023 윤경ESG포럼 CEO 서약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교보생명)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린 '2023 윤경ESG포럼 CEO 서약식'에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신 회장은 "금융업은 고객에게 돌려드려야 할 부채가 많은 만큼 남다른 책임의식이 필요하다"며 단순히 법과 질서를 잘 지키는 소극적 윤리경영을 넘어 '적극적 윤리경영'을 펼치는 것이 가장 전략적인 경영방식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적극적 윤리경영이란 기업시민으로서 윤리적 책임을 다하면서 업(業)의 본질을 실천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이해관계자들의 권익과 기업 이익간의 균형을 취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여 년간 윤리경영을 이끌며 느꼈던 소회도 언급했다. 신 회장은 "대주주로서 이사회 의장과 CEO 직무를 겸했던 점이 윤리경영을 추진하기에 유리했다"며 "생명보험업은 제조업과 달리 단기이익 실현이 어려운 비즈니스였던 것도 장기적 관점에서 윤리경영을 수행하는데 이점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리경영을 잘 실천하기 위해선 기업 거버넌스 최상위층의 지지가 선결과제"라며 "대주주, 이사회, 최고경영자 중 누군가가 강한 의지를 갖고 윤리경영을 선도하고, 이들 모두 윤리경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욤 미라보 AXA손보 대표, 장애 아동 대상 자전거 교실 지원


기욤 미라보 AXA손해보험 대표(오른쪽)와 권기용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장(왼쪽)이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아동 대상 자전거 교실 운영에 필요한 아동용 자전거 및 안전용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제공=AXA손보)

기욤 미라보 AXA(악사)손보 대표이사가 장애 아동 대상 자전거 교실 운영에 필요한 아동용 자전거 및 안전용품 전달식에 참석했다. 악사손보는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장애 아동의 안전한 외출을 돕는 자전거 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안전사고에 취약한 장애 아동들이 교통안전과 관련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기획됐다. 악사손보는 장애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체육활동 지도가 가능한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자전거 교실은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등록 장애 아동 10 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주 1회씩 총 28회 진행된다. 또한 교육에 필요한 아동용 자전거를 포함해 헬멧 및 보호대, 형광 조끼 등 안전 용품도 함께 후원한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으면서도 교통안전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 아동들이 보다 일상생활을 안전하게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악사손보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늘 함께하는 인생 파트너로서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사회의 안전을 도모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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