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남궁훈, 게임인재단 이사장으로 복귀
재단법인 미래콘텐츠재단이 30일 게임인재단으로 이름을 바꿨다. 설립자였던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도 이사장으로 복귀하게 됐다. 게임인재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남궁 이사장의 복귀와 함께 게임을 중심으로 한 인재 육성 및 장학 활동과 게임 인식 제고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게임인재단은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열렸던 게임개발대회, 경기게임마이스터고 후원 및 장학사업 등의 영역을 일반 고등학교로 확대하기로 했다. 남궁 이사장은 "재단은 인재 육성 및 장학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게임산업의 위상을 재정립하면서 콘텐츠 업계의 인식 개선 사업, 게임·콘텐츠 관련 학술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수상작 2023' 발표
구글플레이가 30일 '올해를 빛낸 수상작 2023'을 발표했다. 올해의 베스트 앱으로는 'SNOW 스노우'가, 올해의 베스트 게임으로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각각 선정됐다. 게임 분야를 살펴보면 승리의 여신: 니케가 올해의 베스트 게임과 더불어 올해를 빛낸 스토리 게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를 빛낸 인기 게임 최우수작은 '붕괴: 스타레일'이, 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 최우수작은 '나이트 크로우'가 각각 차지했다. 올해를 빛낸 PC 게임에서는 '쿠키런: 킹덤'이 최우수상을,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가 우수상을 각각 탔다. 아레스는 올해를 빛낸 멀티 디바이스 게임 최우수상도 받았다.
유토피아게임즈, 120억원 규모 투자 유치
블록체인 기반의 오픈형 온라인 소셜카지노 론칭을 추진 중인 유토피아게임즈가 1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유토피아게임즈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2023년 말 동남아시아 시장에 '베가스토피아'를 론칭할 계획을 세웠다. 베가스토피아는 메타버스 공간에 누구나 자신만의 카지노 및 홀덤 클럽을 열어 운영할 수 있는 소셜카지노 플랫폼이다. 유토피아게임즈는 스포츠 홀덤을 전면에 내세워 온오프라인 연계 글로벌 토너먼트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프로모션도 확대하기로 했다.
스마일게이트, 컨트롤나인에 전략적 투자
스마일게이트가 신생 게임 개발사 컨트롤나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면서 이곳의 신작 '프로젝트 TT(가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컨트롤나인은 '승리의 여신: 니케', '리니지M', '세븐나이츠2' 개발자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기업이다. 프로젝트 TT는 수집형 턴제 RPG(역할수행게임)로 만들어지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투자로 높은 수준의 일본 애니메이션 스타일 지식재산권(IP)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개발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북미, 일본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성공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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