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모티브, 고부가가치 모터·오일펌프 장기 유망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S&T모티브가 모터사업부문의 고부가가치화 진행, 2018년 트레인부품 오일펌프 공급 확대로 중장기 실적 개선을 이어갈 전망이다. 또 2018년 하반기부터는 방산부문 실적회복도 기대된다.

NH투자증권 조수홍 연구원은 21일 “모터사업에서 고부가가치(파워트레인·친환경제품) 비중은 2015년 47.4%에서 2017E 62.4%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파워트레인부품의 경우 2018년부터 글로벌GM(북미/중국)으로 신규공급 확대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핵심사업의 고 성장세 지속에 따라 자동차부문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S&T모티브의 1분기 매출액은 3025억원, 영업이익은 27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6.1%,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연구원은 “기아차 니로(HEV) 등 현대차그룹 친환경차 판매 증가에 따른 모터부문 및 파워트레인부품(오일펌프) 부문의 성장세 지속이 기대되며, 방산부문은 K2C1 소총 공급 재개에 따른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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