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 코스닥 상장 본격화
증권신고서 제출...7월 내 코스닥 입성
이 기사는 2020년 05월 29일 09시 2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민지 기자] 인공지능 기업 솔트룩스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솔트룩스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75만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4000원~3만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180억~225억원이다. 다음달 29일부터 이틀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이 진행된다. 이후 7월 6일부터 7일까지 청약을 진행한 후 7월 내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솔트룩스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혁신기술 중심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비대면 서비스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추세에 맞춰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솔트룩스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앞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휴먼, 챗봇, 콜봇 등의 심층 질의응답 기반 대화형 인공지능 사업에서 성과를 내왔다. 그 결과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25% 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솔트룩스는 향후 인공지능형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지능형 채용 심사, 회계·법률 계약서 자동분석 등도 진행하며 사업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술과 150억 건 이상의 데이터 자산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AI 산업 시장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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