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요한 기자] 동부증권은 23일 알티캐스트에 대해 클라우드 방송의 최대 수혜주라며 주목해볼 것을 권장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알티캐스트는 셋톱박스 미들웨어(Middleware: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응용 프로그램들의 연결을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와 방송 송출시스템 및 서버 솔루션, SW CAS(Conditional Access System: 수신제한시스템)을 공급하는 국내 1위 (M/S 80%) 업체이다.
박상하 연구원은 동사의 투자 포인트로 ▲추가적인 해외 신규사업자 확보 ▲동사의 솔루션이 탑재된 셋톱박스 사용자 증가 ▲UHD와 클라우드 방송서비스 관련 다양한 솔루션 보유 등을 꼽았다.
최근 CJ헬로비전 등 국내 케이블사업자들은 클라우드 방 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방송환경이 IP기반 오픈 플랫폼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진행 중인 가운데, 방송/통신사업자들은 ARPU를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및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박 연구원은 “N-screen(하나의 콘텐츠를 스마트폰, 태블릿PC, TV,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적용되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동사를 앞으로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60억원과 19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5%, 16.9%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최근 형성되기 시작한 클라우드 방송시장에서 해외사업자들과의 레퍼런스는 초기시장 선점효과뿐 아니라 관련 서비스 확대에 따라 동사의 클라우드 솔루션 매출은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