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오토모티브, 돋보이는 실적 성장세 '매수'[현대證]

[배요한 기자] 현대증권은 1일 삼기오토모티브에 대해 실적 성장세가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00원을 제시했다.


채희근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62억원과 4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24.4%, 11% 증가했다”며 현대,기아차 생산 차질과 원화 강세로 대부분의 중소형 자동차 부품 회사들이 3분기 대대적인 어닝 쇼크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매우 선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4분기와 내년에도 높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현대파워텍 중국 공장 자동변속기 부품 신규 공급과 현대다이모스 및 중국 폭스바겐 DCT 부품(밸브바디)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4분기에는 신규 수주와 더불어, 현대·기아차의 생산 증가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9%, 79.9%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각각 19.5%, 20.1%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채 연구원은 동사에 대해 중국 폭스바겐, 아우디의 DCT 부품, 10월 독일 폭스바겐 본사수주에도 성공하며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중소형 상장 부품사 중에 단독으로 수주 받은 것은 동사가 처음이라며 향후 폭스바겐 그룹의 플랫폼 공유 확대 전략에 따른 수혜와 타 글로벌 수주확대 가능성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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