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메딕, 오스템·대명GN과 에너지신사업 업무 제휴 계약 체결


[고종민 기자] 인트로메딕이 7일 오스템·대명GN과 서울 인트로메딕 에너지사업부 본사에서 ‘에너지신사업 전략과 업무에 관한 제휴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남중 인트로메딕 대표는 “서해5도에는 수산 바이오와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사업 모델로 추진하고, 조만간 소프트뱅크 에너지 대표도 연평도에 초청할 계획 ”이라며 “서해5도 뿐만 아니라 북한에도 평화에너지 팜그리드를 적용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엔지니어링, 제조, 공사, O&M 등 분야별 파트너십 체계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은 서해5도 에너지자립섬 개발, 연평도 재생에너지 실증, 팜그리드 등 각 기업들이 추진했던 에너지 신사업과 관련한 전략과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제휴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인트로메딕은 재생에너지와 스마트팜 프로그램 개발과 구축을 담당한다. 오스템은 관련 설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제조를 맡는다. 대명GN은 전략과 사업 모델 수립 등의 역할을 하기로 했다.


인트로메딕 관계자는 “올해 4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남중 대표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전문업체인 메타베스 대표 시절(지난해 11월) 오스템과 협업해 인천 옹진군 연평도 항만부지에 수산물 활어집어장과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독립형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구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섬 주민들의 주택 보급형 EMS(PV 1.6kW + ESS 5kW) 7곳, 주민 대피소에 무정전전원장치로 1시간 이상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비상용 ESS 1곳을 구축해 현재 가동 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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