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통화]코다코, 2014년 영업이익 163억원 33.5% ↑

[윤유석 기자] 자동차부품용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기업 코다코(대표 인귀승)는 개별기준 2014년 실적은 매출액 2,343억원, 영업이익 163억원, 당기순이익 53억원을 실현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다코의 개별기준 2014년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7.4%, 영업이익은 163억원으로 무려 33.5% 신장된 실적을 보여줬다. 전년도에는 소송 1심결과에 따라 일시적인 충당금 20여억원을 반영한 이후에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실적을 달성했다. 한편, 전년 4분기의 매출액 641억원은 회사 창립 이후 최대 매출액 달성을 기록한 것이며, 전기대비 14년 4분기의 영업이익은 76%, 법인세차감전 계속사업이익은 327%, 당기 순이익은 284%로 대폭적으로 증가했다.


전년도에는 전사 차원의 통합구매, 비용절감 등의 경영합리화 노력도 이번 실적개선에 크게 기여했고, 회사는 신사업 분야에 대한 선행투자를 마무리하면서 매출상승이 곧바로 영업이익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지니게 됐다. 이런 선순환 구조 전환과 비용 절감 노력이 맞물리면서 영업이익의 대폭 상승을 견인했다.


인귀승 대표는 “누적되는 고객사 수주물량 대응을 위해 2013년말 안성 제4공단 내에 고부가가치의 가공 전문 공장을 신축 후 생산라인의 본격적인 Full 가동한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것으로 보이며, 신규 수주한 보그워너사의 제품에 대한 매출이 본격화되어 매출과 손익 면에서 성장하여 2015년에는 매출액은 2,700억원, 영업이익률 7%대 진입을 위하여 전 임직원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금년 회사의 경영실적이 개선 폭이 더욱더 확대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코다코는 작년 4월 보그워너로부터 2천억 원 규모의 GF-6 프로젝트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존 고객과의 공급물량 증가와 신규 고객 확보로 약 9천억원 대의 누적 수주잔고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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