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앤컴퍼니, e커머스 진출…유통채널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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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아가방앤컴퍼니가 유통채널 다각화에 나선다. 연내 카카오, NHN과 제휴를 맺고, e커머스·m커머스 시장 진출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23일 “카카오 선물하기, 카카오 톡스토어, NHN 스토어팜을 통해 e커머스에 이어 m커머스까지 판매채널을 넓힐 예정”이라며 “4300만명이 사용하는 카카오 플랫폼의 모바일 채널 입점해 매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아가방앤컴퍼니는 모바일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e커머스 기업 ‘위메프’, ‘티몬’, ‘롯데아이몰’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우선 위메프와 함께하는 ‘겨울 4차 딜’ 행사를 22일 자정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아가방앤컴퍼니의 대표 브랜드인 아가방, 에뜨와, 디어베이비가 참여하며 세 브랜드의 겨울시즌 의류 총 111종을 최대 87% 할인해 판매한다.

티몬에서 진행하는 ‘겨울 4차 딜’ 프로모션은 오는 27일 자정에 열리며 위메프와 동일한 조건으로 진행된다. 롯데아이몰에서는 아가방컴퍼니의 총 9개의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아가방앤컴퍼니 신상국 대표이사는 “향후 e커머스와 m커머스 유통채널 확대에 주력해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기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인프라 구축과 효율적인 제품 관리를 통해 앞으로도 영유아 전문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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