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 실적 개선 본격화 ‘매수’ [아이엠투자證]

[신송희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23일 이녹스에 대해 실적 개선이 본격화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녹스의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대비 35.2% 증가한 370억원이다. 김운호 연구원은 “매출액 증가는 2분기 중에 소진된 재고 부족에 따른 거래선 물량 확보와 신제품 출시에 따른 물량 증가”라며 “고객사 내 시장점유율 상승 등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당사의 4분기 매출액을 3분기 대비 23.6% 증가한 458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액 증가는 ▲삼성전자 Galaxy Note4 출시에 따른 디지타이저 EMI 차폐 필름 물량 증가 ▲2 Layer 매출본격화 ▲Display 관련 신제품 매출 본격화 ▲고객사 내 시장 점유율 상승 등으로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 개선되는 실적을 고려할 때 주가하락 폭이 지나친 수준”이라며 “3분기부터 신제품 효과로 실적이 바른 속도로 개선되고 4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변동성이 높은 스마트폰 부품업체에 비해서 신제품 출시를 통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어 안정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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