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대규모 ‘사자’에 급등…252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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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초반 상승 전환해 장중 오름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4000억원이 넘는 순매수세를 보이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31일 전일대비 21.50(0.86%)포인트 오른 2523.43에 종료됐다. 외국인 홀로 4383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0억원, 395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3.01%), 전기전자(1.70%), 유통업(1.61%) 등이 상승한 가운데 은행(-2.05%), 철강금속(-1.65%), 섬유의복(-1.05%)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1.92%), SK하이닉스(3.01%), 삼성전자우(4.92%) 등이 올랐고 LG화학(-0.49%), POSCO(-1.96%) 등이 내렸다. 롯데지주우와 노루페인트우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4.52(0.66%)포인트 상승한 694.20로 종료됐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93억원, 103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394억원 순매도했다.

유통(3.02%), 운송장비·부품(1.75%), 기타 제조(1.64%) 업종 등이 오른 반면 음식료.담배(-1.80%), 비금속(-1.42%), 인터넷(-0.50%) 등이 내렸다. 셀트리온(2.97%), 셀트리온헬스케어(5.18%), 신라젠(0.75%) 등이 상승했고 코미팜(-0.37%), SK머티리얼즈(-2.04%), 휴젤(-2.39%) 등이 하락했다. 엠지메드와 바른전자, 바른테크놀로지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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