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세미콘, 고객사 다각화로 성장 전망, '매수'[우리투자證]

[노거창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8일 테라세미콘에 대해 장비 포트폴리오와 고객사 다각화에 따른 중장기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원을 제시했다.


테라세미콘은 열처리 장비 전문 업체로 열처리 장비는 LTPS와 Oxide 양산에 필수적이다.


김양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중화권 업체의 LTPS LCD와 OLED투자, 삼성디스플레이의 5세대 Oxide 전환 투자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존에는 삼성디스플레이향 매출에 치중되었지만 최근 Visionox를 시작으로 열처리 장비 관련 고객 다변화를 진행 중이다.


김 연구원은 "Flexible OLED 양산에 적용되는 Polyimide Curing 장비와 반도체 공정 장비인 ALD 등 장비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디스플레이 A3 생산라인 관련 수주가 매출에 반영되며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21억원, 35억원으로 전 분기대비 110.5%, 1061.9%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2014년 실적은 매출액 735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으로 각각 46.6%, 570.2%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반도체 장비 등 본격적인 장비 포트폴리오 다각화 시기는 2015년으로 예상되며 장비 ALD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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