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24시]
대한항공, 한식 비건 기내식 개발 外

◆대한항공, 한식 비건 기내식 개발

(사진=대한항공)

[딜사이트 이호정, 최보람, 이세정 기자] 대한항공이 전통 한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채식 메뉴를 개발해 기내에서 즐길 수 있는 '한국식 비건 메뉴'를 선보인다.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탄소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비건 음식이 주목을 받으며 채식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한 것. 대한항공은 전통 사찰 음식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식물성 재료와 제철의 식재료를 사용해 재료 본연의 맛과 정갈함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우엉보리밥과 버섯강정, 탕평채, 매실두부무침은 전 클래스에서 즐길 수 있으며 일등석 및 프레스티지 클래스에서는 된장마구이와 은행죽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식 비건 메뉴는 노선과 계절에 따라 다른 메뉴가 서비스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기내에서 제공되는 특별 기내식 중 서양채식, 동양채식, 인도채식, 생야채식 등 6종의 야채식 외에 웰빙 음식으로 각광받는 한식을 채식 메뉴로 새롭게 만들 예정이다.


◆㈜한진,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 시상식서 산업부장관상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오른쪽) 제 13회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에서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진)

㈜한진이 24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진행된 '제 13회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 시상식에서 '공유가치창출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진은 경찰청 장기실종아동 찾기 '호프테이프(Hope Tape)' 캠페인, 택배 종사자의 근로환경 개선 활동, 소외계층 후원 활동 등 택배·물류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생활안전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올해로 제 13회를 맞은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은 한국언론인협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공동주최해 CSV(공유가치창출), 친환경 및 동반성장 활동 등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우수기업을 포상하는 사회공헌 행사다.


◆티웨이항공, 대형기 도입 1주년…노선·화물 확대 성과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대형기 A330-300 도입 1주년을 맞아 노선 확장과 화물 운송량 확대라는 성과를 이뤄내며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중단거리 노선의 경쟁 심화와 주요 공항의 슬롯(Slot) 포화 상태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중대형기 도입을 진행했다. 지난해 2월 24일 A330-300기종 1호기를 국내로 도입했으며, 연이어 같은 해 4, 5월 A330-300 2, 3호기를 추가로 도입했다. 지난해 신규 취항한 인천-싱가포르, 인천-울란바타르 노선은 물론 일본 노선에도 A330을 부분 투입해 수익성 극대화에 나섰고, 연말에는 인천-시드니 노선 신규 취항으로 장거리 노선 운항에도 첫발을 뗐다. A330 항공기 하부 화물칸을 활용한 대량의 벨리카고(Belly Cargo) 운송도 활발히 진행했다. 국제선 화물 운송량은 2019년 3670t에서 2022년 7809t으로 3년 새 2배 이상 증가세를 보였다. 


◆현대글로비스, 튀르키예 현지 구호물품 무상 운송

현대글로비스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이재민을 위해 현지에 구호물품 무상 운송을 지원한다. 현대글로비스는 포워더로서 확보한 다량의 40HQ(폭2.35m, 높이 2.7m, 길이 12.03m) 컨테이너를 제공해 200t 규모의 구호물품을 운송한다. 시민단체, 종교기관, 시민 개개인 등 국내 각처에서 기부한 의류와 핫팩, 위생용품, 칫솔과 치약 등 구호물품 중 일부를 운송할 예정이다. 구호물품은 현재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이 마련한 인천의 한 물류창고에 보관돼 있다. 회사는 구호물품을 컨테이너에 실어 소유하고 있는 부산 소재 컨테이너 화물 작업장(CFS)으로 옮긴 뒤 선적 시점에 맞춰 부산에서 튀르키예 메르신까지 운송할 예정이다.  


◆LX판토스, 튀리키예 대사관에 20만달러 해상운송 바우처 무상 지원


LX판토스가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총 20만달러(약 2억6100만원) 규모의 구호물품 해상운송 바우처를 무상 지원한다. 외교부 산하 정부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물류 전담 파트너인 LX판토스는 해외재난 발생 시 우리 정부 차원의 재난 긴급구호 지원 관련 국제물류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튀르키예 지진 발생 직후에도 코이카 구호물품을 항공으로 긴급 운송했다.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따르면 전국 각지에서 하루 약 100톤의 기부 물품이 접수되는데 실제 튀르키예 항공편으로 발송 처리 가능한 물량은 15톤으로 턱없이 부족해 인천공항을 통한 구호품 처리량이 한계에 도달한 상황이다. 이에 튀르키예 대사관 측이 최근 LX판토스에 해상운송 지원을 요청했고 LX판토스는 해상운송을 무상 지원키로 전격 결정했다.


◆한일시멘트,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폭구 성금 1억원 기탁


한일시멘트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24일 성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성금은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식료품, 담요 등 구호물품 구입에 사용되며 의료서비스와 쉘터 구축 지원, 어린이 교육 등에도 사용된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 태국 방콕 항공권 17만8500원부터

(사진=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4월 태국 방콕 특별 노선 취항을 기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회사는 4월 1일부터 27일까지 약 한달간 주 4회(수·목·토·일요일) 운항하고, 이후 방콕 노선에 대한 수요와 고객 목소리를 두루 고려해 정기편으로의 전환을 검토할 예정이다. 출국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5시 10분 출발해 방콕 수완나품국제공항에 현지시간 밤 9시 15분 도착하고, 귀국편은 수완나품국제공항에서 현지시간 오후 10시 4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5시 5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특별 취항을 기념해 항공운임과 유류 할증료, 공항시설 사용료를 모두 포함해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은 28만8500원, 이코노미석은 17만8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에어로케이 유니폼, 세계적 매체서 호평

(사진=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항공은 자사 유니폼이 세계적인 매체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로케이의 객실 유니폼은 복장에서의 성차별과 여성 승무원에 대한 성 상품화를 지양하고 기내 안전을 담당하는 승무원 본연의 임무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통적인 성 역할과 엄격하게 정의된 유니폼의 오랜 보루인 항공사들이 복장 규정을 개방하고 있다며 에어로케이의 유니폼을 언급했다. NHK 또한 자사의 Niji Kuro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한 항공사에서 2020년부터 도입한 유니폼은 남성용과 여성용의 구별이 없다. 안전성 중시의 유니폼이 탄생하게 된 것"이라며 에어로케이의 객실 유니폼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올해 신규 항공기 도입과 일본을 비롯한 동북아시아 중심의 노선 확대를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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