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 ‘스파크’ 中 진출 예정…실적 모멘텀 기대 [현대證]

[신송희 기자] 현대증권은 29일 레드로버에 대해 올해 ‘스파크(SPARK)’로 중국 진출 예정이라며 이에 따른 실적 개선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철영 연구원은 “올해 북미 및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권 전체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스파크’가 런칭 될 예정이기 때문에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실적 개선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당사의 투자 포인트 4가지를 제시했다. 이는 ▲저비용, 고수익 콘텐츠 제작 능력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 투자 구조 구축 ▲미래 거대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스파크’ 런칭 준비 ▲지속 성장 가능한 중장기 작품 라인업 확보 ▲이미 제작된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통한 안정적 매출 기반 확보 등을 꼽았다.


또한, 글로벌 애니메이션 환경도 우호적이란 평가다. 김 연구원은 “2012년부터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은 172억 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5% 이상 성장 중이며 2017년에는 220억 달러 시장으로 성장이 예고된다”며 “라이선스 시장 또한 연평균 5.2%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드로버는 북미지역에서 개봉한 ‘넛잡(The Nut Job)’의 흥행 성공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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