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하한가] 반기문 테마주, 보성파워텍·성문전자 ‘上’

[정민정 기자] 16일 주식시장에서는 성문전자, 성문전자우, 보성파워텍, 에이엔피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삼부토건은 유일하게 하한가를 기록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한과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비서실장에 충북 출신 이원종 전 서울시장을 임명했다는 소식에 '반기문 테마주'가 16일 급등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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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총장의 동생이 임원으로 재직 중인 대표적인 ‘반기문 테마주’인 보성파워텍은 전일대비 29.96% 상승한 1만47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성문전자는 전일대비 29.94% 상승한 5750원으로, 우선주인 성문전자 우는 29.49% 상승한 1만190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성문전자는 임원이 반 총장과 친분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표 테마주로 꼽히고 있다.

한편, 사외이사로 등재돼 있는 송철호 변호사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는 에이엔피도 전일대비 29.92% 상승한 247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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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의 감자 이후 거래재개된 삼부토건은 2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보였다. 삼부토건은 전일대비 29.97% 하락한 2만2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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