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2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 참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혁신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21회째를 맞은 'K-디스플레이 2022'는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산업 전문 전시회로 불린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행사에서 도시를 형상화한 역대 최대 규모(약 320 평방미터)의 부스를 마련해 OLED.EX 및 투명 OLED 등이 구현하는 도시의 혁신적 변화와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시했다.
OLED.EX 타운에서는 현존 최대 크기인 97인치 OLED.EX'가 전시된다. OLED.EX는 유기발광 소자에 '중(重)수소 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으로 이뤄진 기술을 적용해 화면밝기(휘도)를 30% 높이고 자연의 색은 보다 정교하게 표현한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완벽한 블랙을 구현하는 차세대 OLED TV 패널이다.
이 제품에는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 자체에서 소리가 나는 '필름 CSO(Cinematic Sound OLED)' 기술이 적용돼 5.1 채널의 웅장하고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자랑한다.
투명 OLED 타운에서는 쇼핑몰, 사무실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들을 대거 전시했다. 투명 OLED의 무한한 확장성과 차별적 고객 경험을 부각했다.
이 밖에 OLED 플라자에서는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산학협력 등을 통해 발굴한 '투명 OLED에 곡선형 선반을 결합한 가구형 디스플레이', '이동식 OLED TV' 등 6종의 신개념 OLED TV 콘셉트 제품 ▲55인치 투명 OLED 9대로 홀로그램을 구현한 '투명 포토월' 등 미래형 디스플레이가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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