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김천시와 멤브레인 사업 육성 MOU 체결

[신송희 기자] 시노펙스가 23일 경북 김천시와 멤브레인 사업 육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노펙스는 경북 김천시와 멤브레인 사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로 시노펙스는 김천시에 멤브레인 R&D 센터 이전과 생산능력 확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김천시는 시노펙스 멤브레인 시스템 실증사업 장소를 제공하고 해외수출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 식에는 박보생 김천시장과 손경익 시노펙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며 가능했다. 시노펙스는 신성장동력으로 멤브레인 사업을 집중 육성중인 가운데 생산능력 확충을 위한 장소를 물색 중이었다. 김천시는 성장성이 높은 멤브레인 사업의 지역 유치를 필요로 했다.


시노펙스는 향후 멤브레인 사업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6년간 5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멤브레인 R&D센터 설립과 단계별로 의료용 멤브레인, 수소차연료전지 분리막, 기체 분리막 등 고성능 멤브레인 생산기지를 이전할 방침이다.


시노펙스는 손경익 대표이사는 “인적자원이 풍부하고 교통의 중심인 김천혁신도시에 멤브레인 R&D 센터와 생산기지를 건설하게 됐다”며 “앞으로 경북도청과 김천시의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멤브레인 및 수처리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노펙스는 체외진단 의료기기용 멤브레인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고부가가치 시장인 의료, 제약, 바이오시밀러 멤브레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