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증설효과 본격화 ‘매수’ <미래에셋證>

[이승도 기자] 미래에셋증권고려아연에 대해 26일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1조1660억원, 영업이익 1760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신규 연 제련소 및 아연 공정 합리화에 따른 판매량 증가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0만원을 제시했다.

이재광 연구원은 “2분기 실적도 아연 및 금·은 가격 상승으로 1분기 대비 증가를 예상한다”며 “아연은 대형광산 폐광에 따른 공급감소로 가격이 견조할 것이고, 금·은 가격은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 및 유럽·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환경 지속으로 강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특히 은 가격이 최근 2주간 13.4% 상승하며 동기간 금 가격 상승률을 상회했지만 이는 금 가격 대비 저평가된 은 가격이 정상화되는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고려아연의 은 매출액 비중이 27%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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