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팜, 판매채널 다각화로 성장 전망[IBK투자證]

[노거창 기자] IBK투자증권은 7일 네오팜에 대해 판매채널 다각화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신근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오팜은 '아토팜' 브랜드를 가지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판매채널과 판매지역 다각화를 통해 성장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16.7% 증가했고, 향후에도 성장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과거에는 온라인 판매 비중이 60% 수준"이라며 "2012년까지는 R&D 투자에 집중하였다면 작년부터 영업력에 투자하며 오프라인 판매 비중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2월부터 개시하여 6월까지 롯데, 제주공항 등 면세점 5곳에 입점했고, 4월에는 올리브영 전국 매장 등에 진출했다"며 "오프라인이 온라인 대비 마진율이 높은 것은 실적에 긍정적 요소"라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 국내 내수시장 중심에서 중국, 미국으로 판매지역 다각화를 진행 중"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250억원, 영업이익 47억원으로 각각 24.1%, 118.8% 증가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실적과 비즈니스 모델 측면에서 쎌바이오텍의 2012년과 유사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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