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3분기 고등 오프라인 및 메가북스 실적 호조 [대신證]

[신송희 기자] 대신증권은 12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고등 오프라인 및 메가북스의 실적 호조라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8만3000원을 유지했다.


메가스터디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1.7%, 0.9% 증가한 919억원, 21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70억원으로 같은 기간 3.0% 감소했다. 박 연구원은 “별도 기준 고등 온 오프라인 및 중등 온라인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4% 성장했다”며 “수익성 개선과 비용 절감 노력으로 크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메가엠디 영업이익 3분기 연속 전년동기 대비 두 자리 수 감소를 추정했다며, 이는 MEET 및 DEET 시험 수요 감소와 PEET 기숙학원 론칭 부담에 따른 이익 감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대비 6.2%, 4.0% 증가한 3404억원, 524억원으로 전망했다. 각 사업 부문별로는 올해와 유사한 매출 및 영업이익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 요인으로 ▲고등오프라인 이익 두 자리 수 성장 ▲고등 온라인 매출 및 이익 한 자리 수 역 성장 지속 ▲메가 엠디 이익 감소 등을 꼽았다.


아울러 현주가는 2015F 기준 PER 8.5x. PBR 0.8x 수준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메리트는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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