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 베트남 증설 효과 본격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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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동화기업이 베트남 모멘텀 본격화로 내년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동화기업은 지난 2012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해 수요 증가를 대비해 베트남2공장 증설을 지난 5월 완료한 상태다.

리서치알음 최성환 연구원은 4일 “2012년 베트남 국영기업인 VRG와 합작해 MDF 생산 공장을 현지에 설립했다”며 “현지 법인은 2012년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64.9%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예상 매출은 전년대비 18.1% 증가한 13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베트남 주택시장은 한국발 주재원 등 외국인 거주민 증가로 고급 주택을 중심으로 마감 공사까지 끝낸 완성형 분양이 뜨고 있어, MDF 등 가구 소재와 강마루, 디자인월 등 인테리어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동화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 연구원은 “베트남 증설 효과가 본격화되는 내년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인테리어 제품 수요 증가는 물론 연평균 6%대로 고성장 중인 베트남, 부동산 시장 활황 기대로 중장기적 수혜 지속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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