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2분기 매출 성장 지속 전망 ‘목표가↑’ <현대證>

[정민정 기자] 현대증권은 4일 토니모리에 대해 “1분기 유럽향 수출 증가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2분기에도 양호한 외형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1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토니모리의 1분기 실적은 지난해 대비 19.3% 증가한 매출액 595억원, 지난해 대비 15.9% 증가한 영업이익 54억원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실적 증가의 원인은 △유럽향 수출증가로 수출금액이 지난해 대비 68.4% 성장세를 시현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의 유통채널에서 지난해 대비 19.7% 성장률 기록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축소로 인한 영업이익 증가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12.7% 감소했는데 1분기 영업외 부분에서 일회성 이익 15억원 발생에 따른 것으로 우려할 부분은 아니라 판단한다.

이달미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도 양호한 외형성장세에 따른 이익개선세를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유럽과 미국에 진출한 세포라, 얼타 등의 드럭스토어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지속적인 증가 추세로 국내 채널에서는 판매 구조가 중저가 화장품 위주로 변화하고 있어 직영점과 마트에서의 양호한 성장률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전년도 2분기에는 인테리어비, 각종 광고비 등의 비용 집행이 있어 이익이 크게 감소하였으나 이번 2분기에는 일시적인 비용집행 소멸로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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