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티알, 영업망 확대로 실적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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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보라티알이 수도권에 국한했던 영업망을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보라티알은 이태리 프리미엄 식자재 유통에 특화된 회사로 데체코, 롱고바디 등 60여개의 프리미엄 브랜드와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맺고 있다. 파스타면, 올리브오일, 치즈 등 500여종의 가공식품을 수입 및 유통하고 있다. 호텔, 레스토랑, 백화점, 마트 등 국내 1400여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SK증권 서충우 연구원은 8일 “보라티알은 지난 1월부터 전국 전역으로의 직접 영업을 시작했다”면서 “지방 주요 도시의 시장규모를 고려한 적극적인 영업시스템을 채용함으로써 수도권외 지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서 연구원은 부산, 광주 등 지방 주요 대도시의 경우 현지 도매상을 통한 간접 영업을 해왔지만, 실적성장 속도 및 이익률이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실적에 비해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보라티알 본사에서 영업 인력을 직접 파견함으로써 고객사 확대 및 이익률 상승을 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 연구원은 “수도권외 지역에 대한 직접 영업 및 신규 아이템(피자용 밀가루, 디저트류 등)에 대한 높은 선호도가 기대된다”면서 “올해 보라티알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79억원과 11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4.3%, 13.4% 증가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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