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도이치오토월드 기대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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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내년 12월 경기도 수원시에 단일 최대 규모의 신개념 복합 자동차매매 단지인 ‘도이치 오토월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도이치오토월드의 지분 100%를 비롯해 GCAR(85.7%), 도이치PNS(70%), 도이치파이낸셜(54.4%)을 보유한도이치모터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신한금융투자 오강호 연구원은 29일 “오토월드는 700억~800억원 규모(2년 합산)의 분양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분양금 이익 인식은 분양률 및 진행 사항에 따라 인식돼 올해 1월 자동차 매매 상사분 분양을 시작으로, 올해 오토월드 영업이익은 신규로 195억원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수원 복합 자동차매매 단지 오픈 이전 성수동 통합센터 오픈 효과도 기대된다. 오 연구원은 “워크베이(차량 수용) 수는 2017년 143개에서 2018년 183개로 증가해 성수동 AS센터 본격 가동 시 상반기 내 BEP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모델 출시 효과도 기대된다. 2017년 5시리즈, 2018년 X시리즈 출시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2017년 BMW 모델별 매출 비중은 5시리즈 40%, X시리즈 22%, 기타 38%가 예상된다.

오 연구원은 “신차 부문 OPM은 2016년 0.9%에서 2018년 1.5%까지 개선이 기대된다”며 “올해 신차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814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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