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1]
2021년 대표 게임 '오딘'...김재영 대표 두번째 대상 영광
김재영 대표 '블레이드'에 이어 '오딘 : 발할라 라이징'으로 대상 영광
김재영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대표가 17일 부산 KNN 시어터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출처=팍스넷뉴스)


[딜사이트 김진욱 기자] 2021년 대표는 게임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대표 김재영)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었다.


오딘은 17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위치한 KNN시어터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오딘은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게임이다.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비롯해 그래픽상과 우수개발자상, 스타트업 기업상 등 4개 분야 상을 차지했다.


특히 김재영 대표는 2014년 액션스퀘어에서 '블레이드'를 개발해 모바일게임으로는 처음으로 게임대상의 주인공이 됐던 인물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라는 스타트업을 통해 오딘을 개발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무대에 올랐다.


오딘은 출시되자마자 '리니지M' 시리즈가 2년 넘게 독주하고 있던 매출 최상위권 구도를 출시 직후 단숨에 깨트리며 큰 화제가 됐다. 특히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제작된 신규 IP라는 점도 강점이다. 다만 기존 MMORPG의 흥행 모델을 시도했지만 익숙함 속의 새로움으로 도전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김재영 대표는 시상 무대에서 "스타트업이라는 시작은 모두가 쉽지 않은 일이다. 모두가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 이한순 PD도 게임의 디렉션을 잘 해줬다. 김범 AD가 멋지게 했다. 기술진들과 개발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물론 퍼블리셔인 카카오게임즈의 많은 노력도 큰 역할을 해줬다"며 "게임을 사랑하는 많은 이용자들이 있어서 우리가 미래를 걸고 게임을 만들 수 있었다. 이용자를 생각하고 더 발전하는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우수상은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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