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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사장 "TY홀딩스 보유 SBS 주식 매각 가능성 없어" 外
이 기사는 2023년 12월 28일 17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BS 사장 "TY홀딩스 보유 SBS 주식 매각 가능성 없어" [연합뉴스]

SBS 사장이 그룹 관계사인 태영건설의 기업구조개선 작업(워크아웃) 신청에도 회사 지분이 매각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방문신 SBS 사장은 28일 오후 회사 내부망에 담화문을 올려 "태영건설이 그동안의 자구 노력에도 불구하고 워크아웃을 신청했다"며 "직원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것처럼, 현 지주회사 체제에서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이 SBS 경영 위험으로 전이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TY(티와이)홀딩스가 소유한 SBS 주식의 매각 또는 담보 제공 가능성 또한 없다"며 "TY홀딩스에서도 '태영건설 워크아웃이 SBS 경영과 미래 가치에 영향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태영건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인한 유동성 위기에 이날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이에 태영건설의 유동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SBS의 최대주주인 TY홀딩스가 지분을 매각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주주 블록딜 사전공시 의무화…국회 본회의 의결 [주요매체]

주요 주주가 주식을 대량 매도(블록딜)하는 경우 사전 공시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의 법안이 28일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8일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주요 주주가 3개월 기간 내에 상장사 발행주식의 1% 이상을 장내 매도할 경우 증권선물위원회와 한국거래소에 신고하도록 하고, 접수일로부터 일정 기간 이후 매도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부터 시행된다.


2024년 7월부터 상장사 내부자 주식거래 '사전 공시' 의무화 [주요매체]

2024년 7월부터 상장회사 임원이나 주요 주주 등 내부자의 주식거래는 사전에 공시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이러한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상장사 내부자는 해당 상장사가 발행한 주식을 일정 규모 이상 거래할 경우 매매 예정일 이전(30일 이상 90일 이내의 시행령에서 정하는 기간)에 매매 목적·가격·수량 및 거래 기간 등을 공시해야 한다. 쪼개기 매매 방지 등을 위해 사전 공시 대상 여부는 과거 6개월간 거래 수량 및 거래 금액을 합산해 판단한다. 거래 계획 미공시나 허위 공시 등에 대해서는 최대 20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개정안은 정부 법률 공포 절차를 거쳐 2024년 7월에 시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전 공시 대상이나 공시 의무 면제자, 기한 등은 추후 시행령 등 하위 규정을 통해 확정된다.


HMM 해원노조, 금융위원장에 면담 신청…"하림 인수 중단시켜야" [연합뉴스]

HMM 해원연합노조(선원 노조)는 하림그룹이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 매각 중단을 요청하기 위해 김주현 금융위원장에게 면담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HMM 해원노조 전정근 위원장은 이날 면담 신청 사실을 밝히며 함께 제출한 면담 요청서를 공개했다. HMM 해원노조는 면담 요청서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팬오션(하림그룹 소속 해운사)은 인수 자금 출처가 불분명하고 알려진 유상증자와 인수금융을 위해선 이자만 한해 2400억원이 넘는다"며 "그런데도 하림그룹은 무조건 '된다'라며 낙관적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래소, 9개 증권사와 주식 시장조성계약 체결 [주요매체]

한국거래소는 9개 회원사와 내년도 주식시장 시장조성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장조성자는 계약 대상인 종목에 대해 상시로 매수·매도 호가를 제출해 거래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9개사는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교보증권, 신영증권, 한국IMC증권, 하이투자증권, 메리츠증권, SK증권, 다올투자증권 등이다. 내년 유가증권시장의 시장조성 종목은 313개로 올해(269개)보다 16% 증가했으며 코스닥 시장은 373개로 올해(407개)보다 8% 감소했다.


"네이버, AI학습에 뉴스콘텐츠 부당 사용…불공정 약관 고쳐야" [주요매체]

한국신문협회는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 학습에 뉴스 콘텐츠를 활용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시정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2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 신문협회는 이날 제출한 의견서에서 네이버가 하이퍼클로버X의 학습을 위해 뉴스 콘텐츠를 사용하는 것이 언론사의 사전 동의를 받지 않은 행위이며 저작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신문협회는 네이버와 언론사의 뉴스 콘텐츠 제휴 약관이 "뉴스를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에 대하여 적용되는 것"이며 하이퍼클로바X를 학습시키기 위해 뉴스를 데이터로 사용하는 행위는 약관이 정한 사용 범위를 벗어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약관에 '네이버는 서비스 개선,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연구를 위해 직접, 공동으로 또는 제삼자에게 위탁하는 방식으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지만 약관 자체가 뉴스 노출·제공을 위한 것인 점에 비춰볼 때 이와 별개의 행위인 하이퍼클로바X 학습에 약관을 적용해서는 안 된다고 신문협회는 강조했다. 이 단체는 네이버가 이런 약관에 사용하기 시작한 2020년 3월 무렵 AI를 연구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이를 언론사에 알리지 않았으므로 "신의성실의 원칙을 위반해 공정성을 잃은 조항"이라며 새 약관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AI 훈련 과정에서 뉴스 데이터 전송·복제가 이뤄지는데, 언론사의 허락을 받지 않고 이런 행위를 하는 것은 저작권 침해에도 해당한다고 신문협회는 부연했다.


진옥동 신한 회장 "실력·유연성 갖춘 융복합 인재 돼야" [주요매체]

신한금융그룹은 오는 30일까지 경기도 기흥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그룹 하반기 채용 신입직원 연수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27일 연수 현장을 방문해 신입 직원들과 소통했다. 진 회장은 특별 강연을 통해 "절실한 마음으로 습득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산해 시장에서 인정받는 가치 있는 사람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끊임없는 학습을 통해 자신의 전문성을 높이고 다른 전문 분야를 이해할 수 있는 기초실력과 유연한 사고를 바탕으로 협업할 수 있는 융복합형 인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입 직원들은 3박 4일의 그룹 연수와 각 계열사 개별 연수 등을 거쳐 업무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신한카드, 업계 최초 해외법인 투자 유치…카자흐스탄 JV 설립 [주요매체]

신한카드는 카자흐스탄 현지법인인 신한파이낸스가 현지 자동차 딜러사인 아스터와의 합작 파트너십 계약 체결을 통해 향후 5년간 자본금 약 310억원의 합작투자를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신한파이낸스는 아스터와의 단계적인 합작투자를 통해 자기자본 약 620억원을 갖춘 합작사(JV)로 거듭나게 된다. 아스터는 JV의 지분 약 49.9%를 취득한다. 신한파이낸스는 양사 간 시너지를 기반으로 카자흐스탄 소매금융 시장을 선도하는 '리테일 전문 금융사'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신한파이낸스는 신한카드의 첫 해외 법인으로 지난 2014년 11월 설립된 뒤 카자흐스탄 3대 도시인 알마티, 누르술탄, 쉼켄트를 중심으로 자동차 금융, 신용 대출 등 소매 대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취급액은 796억원, 총자산은 1457억원으로 최근 3년간 성장률은 연평균 55%에 달한다. 현지 230여개 소매 대출 금융사 중 5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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